동원고, 학부모 제과제빵 실습 및 봉사활동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빵 만들어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31 [16:38]

동원고, 학부모 제과제빵 실습 및 봉사활동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빵 만들어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편집부 | 입력 : 2017/10/31 [16:38]

통영 동원고등학교는 지난 10월28일(토) 2학기 학부모 제과제빵 실습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동원고등학교 학부모 6명과 자녀들이 함께한 것으로 쿠키와 빵을 만들어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였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빵을 만드는 방법과 행사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정성스럽게 쿠키와 케이크, 머핀 등을 직접 만들었다. 구워낸 쿠키와 머핀을 포장하여 통영 장애인 복지시설인 자생원에 방문,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자녀와 대화 나누는 시간이 부족했던 학부모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제과제빵에 처음 도전한 학생들은 서툴고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담당 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학부모들과 차근차근 빵을 만든 끝에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자신이 정성껏 만든 결과물을 나누는 값진 경험을 하였다. 부모와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협업과 소통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1학년 정준성 군은 "처음 빵과 쿠키를 만들어 보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만든 것을 받고 좋아하실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뻤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3학년 김아영 양은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생소했던 경험이었지만 내가 만든 빵을 맛있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며 행복했다"고 말했다.

3학년 한다은 양은 "어머니와 함께 한 봉사활동이었기에 평생 기억에 남을 기억이었고, 내가 직접 만든 빵을 이웃에게 전달해주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다시 한번 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하면서 봉사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고,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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