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중학교(교장 이정문)는 지난 7월6일 전교생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친구와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친구의 날' 행사를 전교 학생회 주관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 테마는 '친구와 함께-내일의 꿈을…'로 정했다.
 

 
행사 제1부에서는 전교생이 친구에게 화해의 공개편지 발표와 친구자랑 발표대회가 있었다. 모 학생은 작년에 사소한 문제로 다투었던 친구에게 진솔한 화해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의 좋은 모습을 하나 하나 발표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여 영원한 친구가 되자고 발표해 모든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제2부에서는 친구에게 다과 먹여주기를 했다. 사이가 다소 소원했던 친구들에게 수박과 과자를 서로에게 먹여 주면서 자연스럽게 화해를 하는 시간이 됐고, 친한 친구에게 다과를 먹여 주면서 우정을 더욱 키워 나가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성실 전교학생회장은 "이번 친구의 날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진지하게 참여했고, 우정을 다져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며 친구를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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