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동장 구태헌)은 지난 26일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문화체험 활동을 겸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혼자 나들이를 갈 엄두를 내지 못하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과 각양각색의 국화꽃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마산 국화축제장과 바다를 등지고 있는 거대한 좌불상으로 유명한 고성 보현암에서 절경을 감상하고 소망도 기원하며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75세) "자식들은 형편이 여의치 않고 혼자 살고 있어 나들이 갈 생각은 꿈도 못 꾸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구경도 하고, 오늘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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