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 ‘2017 차세대 정치리더’로 주목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0/25 [15:17]

전현희 의원, ‘2017 차세대 정치리더’로 주목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7/10/25 [15:17]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시사저널 연중기획, 2017 차세대 리더’를 추적하고 각 부문 리더들을 소개했다. 그런데 올해 ‘정치부문’ 리더로 더불어민주당의 전현희 의원(서울강남을, 재선)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정치리더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사저널은 금년까지 28년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버전으로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조사 발표된 차세대 정치리더에는 지난 19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또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로 뛰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앞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중 젊은 여성 재선의원인 전현희 의원이 올해 처음으로 차세대 정치리더 17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반면 지난 해 7위에 올라 위용을 자랑하던 이정현 무소속 의원은 이름이 없었다.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면서 호가호위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것이다.

    

한편 최초의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알려진 전현희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 서울 강남에 민주당의 푸른 깃발을 꽂은 주인공이다.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거친 이후 19대 총선 때부터 타 지역 전략공천도 고사하고 끝까지 서울 강남(을) 주민과의 의리를 지켜 지역주민들로부터 ‘강남 바라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 의원은 현재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돼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 직속 직능특보단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일조를 했다는 후문이다.

    

전현희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정치리더에 선정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 국민을 위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의원 외에도 촛불혁명과 탄핵정국, 그리고 대선을 거치면서 민주당 표창원 박주민 의원 등도 새롭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또 현재 구속되어 있음에도 경제부문 1위를 굳건하게 지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건재한 위력도 새삼 주목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전체 3위, 경제부문 1위였다.

    

다음은 시사저널이 선정한 2017 차세대 리더 정치부문 25명이다.

    

1위. 안희정  2위. 이재명  3위. 안철수  4위. 심상정  5위. 남경필  6위. 유시민  7위. 원희룡  8위. 임종석  9위. 이정미  10위. 표창원  11위. 박주민  12위. 오세훈  13위. 나경원  14위. 김세연  15위.(공동) 이준석  15위.(공동) 박영선  17위. 전현희  18위.(공동) 안민석  18위.(공동) 정청래  18위.(공동) 김진태 21위.(공동) 송영길  21위.(공동) 한선교  21위.(공동) 김경수  21위.(공동) 홍정욱  25위. 조경태

    

한편 시사저널은 관련기사 본문 31쪽에 2017년 기준 50세 이하를 대상으로 했음을 명기,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은 차세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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