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룡 통영문화원장 '제56회 경상남도문화상' 수상

향토사에 대한 연구와 자료수집 및 교육 등에 남다른 공헌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24 [15:30]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제56회 경상남도문화상' 수상

향토사에 대한 연구와 자료수집 및 교육 등에 남다른 공헌

편집부 | 입력 : 2017/10/24 [15:30]

꾸준한 조사와 연구로 통영 향토사 연구의 지침 마련
 
▲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 편집부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사진)이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학술·교육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경상남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명확한 공적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엄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은 김일룡 원장은 평생 향토사 연구에 매진하며 지역의 역사 이해를 돕고 교육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 남다른 공헌을 해 왔기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일룡 원장은 통영시 향토역사관장을 역임했고, 국사편찬위원회 통영시지역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통영문화원장으로서 통영의 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통제영과 통영성', '통영의 역사와 문화 바로알기', '통영향토사 연구논문집 Ⅰ·Ⅱ', '통영시 새주소 도로명 지명유래집', '통제사 길을 찾아서', '통영지명총람', '통제영과 통영성을 찾아서', '통영 항일사적지를 찾아서' 등을 집필해 향토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꾸준한 향토사적 조사와 연구로 논문 및 연구저서를 발표했으며, 그 중 '전적지로 통해본 칠천량해전'(1993), '임진란 적진포 해전 연구'(1995), '통영성 성조 연구'(2000), '통영운하에 대한 연구'(2001) 논문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년간 이어진 지속적인 향토사 강좌는 통영시민과 학생들의 지역사랑을 이끌어내는 유익한 강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한산신문에 '향토사 산책'을 연재해 향토사학자로서 통영시 현안문제에 대한 향토사적 고찰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안 제시를 하고 있다. 
 
김일룡 원장은 이런 학술·교육 부문의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통영향토문화상(2003), 제44회 향토문화발전 기여 표창(2005), 제10회 통영교육상(2013), 경상남도지사 표창(2013), 통영예술학술상(2016), 영남지역 매장문화재 보호활동 유공상(2017), 대한민국 문화원상(2017)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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