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중학교, 예향 통영 문학의 맥을 잇다

제53회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 장원 남우수(수필), 입선 김경민(만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20 [16:05]

통영 중앙중학교, 예향 통영 문학의 맥을 잇다

제53회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 장원 남우수(수필), 입선 김경민(만화)

편집부 | 입력 : 2017/10/20 [16:05]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제53회 경남중등학생학예발표회가 지난 14일(토) 창원 경원중학교 외 8개 경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통영 중앙중학교(교장 강성동)가 예향 통영의 명성을 잇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도교육청 주관의 전통 있는 행사로서 백일장, 미술, 음악, 무용 분야 3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중앙중학교는 백일장 분야 3명, 미술 분야 5명, 음악 분야 2명 등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백일장에서 장원(남우수 3학년)을, 만화 분야 입선(김경민 3학년)을 차지했다.

강성동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회에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김재중 교감은 "훌륭한 문학가와 예술가가 많은 통영에서 문학 분야에서 장원이 나온 것은 뜻깊다면서 "만화 분야에서 입선에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축하할 일"이라고 축하했다.

백일장 분야 홍진남 지도교사는 "남우수 학생은 평소 독서량이 풍부하고 깊었고 자기 표현력이 좋은 학생"이라며 "차분한 학생의 성격이 큰 성과를 이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일이 됐다"며 학생의 인성과 실력을 칭찬했다.

장원에 입상한 남우수 학생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보는 순간 저의 경험과 잘 맞게 조화롭게 썼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 왔다"며. "제 꿈은 신약 개발연구이지만,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제 꿈과 잘 어우러져 나라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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