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 최정현 학생 미국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합격

국제교류교육 운영을 통해 성과 이뤄내

편집부 | 기사입력 2017/10/18 [12:27]

동원고, 최정현 학생 미국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합격

국제교류교육 운영을 통해 성과 이뤄내

편집부 | 입력 : 2017/10/18 [12:27]

경남 통영의 동원고등학교(동원고등학교장 황차열)는 지난 10월2일 이 학교 3학년 최정현 학생이 미국의 Green River College와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의 Aviation Science(항공 운항학과)에 동시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 황차열 교장과 함께 한 최정현 학생     © 편집부

또한 지난해 졸업한 이지영 학생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Valencia Community College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동원교교에 따르면, 이는 2013년부터 이어진 BTA 교환 프로그램을 토대로 2016년 강명주(호주 University of Sunshine Coast), 문일호(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김형준(일본 국립 나가노대학교)을 시작으로 3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쾌거라는 것.

동원고교는 그동안 자주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경영방침으로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지고 국제 이해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국제교류교육을 펼쳐왔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로타리 3590지구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의 협력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BTA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학교현장에서 살아있는 영어사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적 영어학습의 동기를 유발시키고, 방문단에게는 한국 청소년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상호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활동에 참여했던 멘토 학생들은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심리전공)(Eunice Kim), 프린스턴 대학교(김승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박채린), 조지워싱턴 대학교(권해인) 등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등 획기적인 근황을 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일본의 아리마고등학교를 방문, 유네스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 이후부터 아리마고와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2016년 MOU를 체결, 협력학교로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동원고 재학생 30명이 교장과 교사들의 인솔 속에 일본을 방문해 도쿄대학, 도쿄국립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이웃국가 일본이 가지는 교육 경쟁력과 문화를 체험하며 아리마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교육방법과 교실수업을 체험하는 등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교육환경을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활동을 펼쳤다.

황차열 동원고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위해 어디든, 무엇이든 해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는 의식으로 해외교류사업에 대한 열린 사고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해질 동원고의 국제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유네스코학교를 비롯한 세계시민학교로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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