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담아 예술을 전합니다" 
한국장승학교(교장 이도열)는 오는 10월21일과 22일, 이틀간 경남 고성군 탈박물관 앞 마당에서 제19회 장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승학교는 고성에서 매년 장승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지역 전통문화 보존, 계승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축제는 장승학교 설립 22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자료와 노하우가 재정비된 구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될 교육 모집입원은 총 80명(선착순)으로 이미 40여명의 참가자는 확정된 가운데, 남은 40명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장승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시 나무, 조각도, 기타 필요한 용품 등을 임대해 주며, 점심과 간식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장승학교 이도열 교장은 "지금까지 이뤄졌던 교육과정을 새롭게 정돈하고 알차게 해 준비했다. 온고지신의 정신을 배우고 여러분의 창조세계를 열어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승학교는 1996년 개교 이래 2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리 고유의 문화인 장승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데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승학교(010-2674-2133), 고성탈박물관(055-672-8829), 홈페이지(www.jangsung.org)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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