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이면 통영시 도천동(동장 이승재)에서는 '탁! 탁! 타닥! 탁!, 써그럭 써그럭 촤악~'하는 이른 아침부터 반찬거리 다듬는 소리, 쌀 씻는 소리가 분주하게 들려온다. 도천동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최종선) 회원 25명은 9월5일(화)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당동 무료급식소에서 14년간 이어져 온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급식은 통영시안전모니터봉사단(단장 백현백)으로부터 생선(고등어 2상자, 전갱이 2상자)과 백미 10kg 2포 지원을 받아, 더 풍성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어르신들이 평소보다 더 맛있게 식사를 했다. 또한 이날 천영기 경상남도 의회운영위원장이 직접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을 격려했으며, 한국가스공사도 어김없이 직원 2~3명이 나와 배식봉사를 도왔고,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도 싱싱한 생선구이와 갓 지은 맛있는 밥으로 더 맛있게 잘 드셨다. 함께하는 사람들 최종선 회장은 "자체 후원회원의 도움으로 매주 실시하는 급식이지만 이렇게 한번씩 생선이나 쌀 등 도움을 주실 때마다 정말 고맙고 또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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