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하나된 충무여중, 교내 합창대회 열어

배움과 소통ㆍ공감이 있는 행복학교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1 [14:39]

합창으로 하나된 충무여중, 교내 합창대회 열어

배움과 소통ㆍ공감이 있는 행복학교

편집부 | 입력 : 2017/07/21 [14:39]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3년차를 맞고 있는 통영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종식)는 지난 7월20일(목,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내 합창대회를 열었다.


이번 합창대회는 '배움과 소통·공감이 있는 행복한 학교!'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꿈, 통영&바다'를 주제로, 곡을 선정하거나 개사해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통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대회는 1,2,3학년 각 반이 한 팀이 되어 지정곡과 자유곡을 한 곡씩 선정해 발표했다. 지정곡은 한국가곡 및 민요, 자유곡은 영화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 곡을 선곡했고 편곡, 반주, 화음, 율동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결정, 진행했다.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참여로 학교는 아름다운 합창소리로 가득했다. 합창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음악성을 계발할 뿐만 아니라, 협력하고 화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소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처음 합창대회를 준비했던 1학년의 한 학생은 "합창 활동을 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화합을 이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면서 합창으로 하나 되는 우리가 됐다. 처음이니만큼 많이 부족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합창대회를 준비해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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