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경쟁 사회, 경쟁 교육' 토론으로 그 길을 묻다!

13일(목), 제11회 시사토론대회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5 [17:37]

충렬여고, '경쟁 사회, 경쟁 교육' 토론으로 그 길을 묻다!

13일(목), 제11회 시사토론대회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7/07/15 [17:37]

경남 통영의 자율형 기숙형고교 충렬여자고등학교(학교장 안진철)가 지난 7월13일(목) 이 학교 화산체육관에서 '경쟁 사회, 경쟁 교육' 이라는 주제로 '2017 시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충렬여고의 시사토론대회는 '2006년 MBC PD수첩 줄기세포 보도 시의 적절성 논란'을 시작으로 매년 한 해 동안의 가장 중요한 이슈를 화제로 선정해 토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벌써 11번째 열리는 학교의 대표적 특색교육으로 2010년부터 전국의 크고 작은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경남에서도 2013년 MBC뉴스 경남에 소개될 정도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토론대회는 시사뉴스 라이브, 앙케이트, 주제 발표, 쟁점토론(CEDA토론), 가로세로퀴즈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토론자뿐만 아니라 청중들도 O×스티커 붙이기, 4행시 짓기, 청중 토론 등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토론자들 간의 상호 토론을 통해 타인의 의견에 찬성하거나 비판하는 활동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비판적, 다각적인 사고를 형성하며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키우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2학년 설은별 학생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글을 주의 깊게 읽고 요약하며, 대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이 신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경명 지도교사도 "학생들이 행사 준비 과정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 과정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며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결국은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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