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통영 루지 그랜드 오픈식' 5일 개최

케이블카 시너지 효과 나타나, 시민 요금할인 2천원 확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04 [14:30]

국내 유일 '통영 루지 그랜드 오픈식' 5일 개최

케이블카 시너지 효과 나타나, 시민 요금할인 2천원 확정

편집부 | 입력 : 2017/04/04 [14:30]
국내 유일한 레포츠 체험시설 루지(Luge)가 소프트 개장 55일만인 2017년 4월5일 오전 10시, 통영 루지 하부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한다. 


포스트 케이블카(post cablecar)에 대비해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치된 통영 루지(Luge)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가 미화 1천만불을 투자해 루지트랙, 리프트, 상·하부 승강장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월10일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통영루지는 세계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긴 1.5Km 트랙을 자랑하며 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현장마케팅 추진 결과, 2월10일 개장 이후 3월말까지 50일동안 19만8천여명이 탑승했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탑승객과 초․중․고교 및 대학생들까지 단체로 탑승했다. 


특히, 개장 초기 3일간 설문조사 결과, '재미있었다' 97%,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98%로 조사됐으며 '편의시설 부족'과 '장시간 발권대기', '주차 무질서'는 개선해야 될 문제점으로 지적돼 향후 통영루지(주)측에서 보완 및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루지 탑승요금은 2월10일부터 영업개시 특별 이벤트 할인을 실시했으며 4월1일부터는 정상요금을 받고 있다.
 
스카이라인사는 그동안 통영시민의 성원과 협조, 통영시의 노력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통영시민에 대해 모든 탑승 티켓에 2천원 요금할인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그랜드 오픈식 전까지 학생, 복지단체, 지역민, 어려운 세대 등에게 무료티켓 1만장을 배부했으며, 케이블카-루지 이용객들에게도 양사에서 연계해 요금할인(1천원) 협약을 체결, 4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루지(주)에서 채용한 통영시민은 40여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하나 관심있게 볼 것은 시너지 효과. 루지 개장 이후 3월9일까지 케이블카 탑승인원은 2016년도 같은 기간 대비 3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2월이 관광 비수기임을 감안했을 때 루지와 케이블카 모두 윈-윈(win-win)하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하늘엔 케이블카, 땅엔 루지 실현으로 관광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지(Luge)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놀이시설로 일정한 트랙을 따라 무동력 바퀴로 내려오는 육상 썰매이며,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폴 다음으로 대한민국 통영에서 루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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