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 실시

유조선 충돌, 대형 기름유출사고 가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6/18 [18:09]

통영해경,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 실시

유조선 충돌, 대형 기름유출사고 가상

편집부 | 입력 : 2012/06/18 [18:09]
통영해경(서장 김정식)은 6월18일(월) 마산항에서 대형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한 '2012년도 지역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B/C를 싣고 입항하던 유조선이 마산항을 출항하는 화물선과 운항부주의로 충돌해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화물유 약 500㎘가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가상했다.
 

 
이날 훈련은 통영해경을 포함해 경상남도, 창원시, 해양항만청,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 단․업체가 참여하고 인원 110여명, 선박 17척, 오일펜스 1100m, 유회수기 4대 등이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
 

 
훈련 순서는 선박의 가상 충돌로 우선 사고내용을 관계기관 통보 후, 민․관․군 대응체제를 구성하고 사고선박의 파공부위 봉쇄 및 화물유의 이적으로 추가적인 유출을 막았다.
 
 

 
또한 인근 어장․양식장 및 해안의 피해를 막기 위해 4개의 방제선단을 구성해 V자형, J자형 오일펜스로 유출유를 포집하고 유회수기로 해상유출유를 회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지역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실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 방제역량을 강화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방제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로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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