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것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0.5cm 크기의 대구 자어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적 고급 어종인 대구, 이 대구의 안정적인 자원조성을 위한 자어 방류사업이 오늘 오전, 경남 남해안 통영시 산양읍 해역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양읍 풍화리 수월마을 앞 해상 뗏목에서 1500만원의 사업비로 구입한 대구 자어 350만 마리를 회원들이 한꺼번에 방류했습니다. 오늘 방류된 대구 자어들은 모두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자어들입니다.
Q. 대구 자어 방류사업을 해오신지 얼마나 됐나요? 유창훈 회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방류사업을 한지는 한 20년 가까이 됐는데 산양면 일원에서 한지는 올해 5년째입니다." Q. 오늘 방류한 대구 자어는 몇 마리이고, 앞으로 방류사업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유창훈 회장 "오늘 방류한 양은 한 350만미 정도 되고 앞으로 꾸준하게 산양면 내지는 통영시 관내 쪽에서 지원이 계속되고 저희들 수산경영인이 존재하는 한 계속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류된 대구 자어들은 앞으로 북쪽 해역으로 이동해 지내다가, 3년 후 쯤에는 성어로 변모해 오늘 방류된 해역으로 다시 돌아 와 산란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잡이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취재 및 나레이션 = 주간 통영뉴스 김은아 아나운서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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