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겨울철 고급어종 대구 자어 방류사업 진행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1/20 [17:08]

통영, 겨울철 고급어종 대구 자어 방류사업 진행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7/01/20 [17:08]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것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0.5cm 크기의 대구 자어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적 고급 어종인 대구, 이 대구의 안정적인 자원조성을 위한 자어 방류사업이 오늘 오전, 경남 남해안 통영시 산양읍 해역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양읍 풍화리 수월마을 앞 해상 뗏목에서 1500만원의 사업비로 구입한 대구 자어 350만 마리를 회원들이 한꺼번에 방류했습니다.
 
오늘 방류된 대구 자어들은 모두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자어들입니다.
 
▲ 유창훈 회장     © 편집부


Q. 대구 자어 방류사업을 해오신지 얼마나 됐나요?
유창훈 회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방류사업을 한지는 한 20년 가까이 됐는데 산양면 일원에서 한지는 올해 5년째입니다."
 
Q. 오늘 방류한 대구 자어는 몇 마리이고, 앞으로 방류사업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유창훈 회장 "오늘 방류한 양은 한 350만미 정도 되고 앞으로 꾸준하게 산양면 내지는 통영시 관내 쪽에서 지원이 계속되고 저희들 수산경영인이 존재하는 한 계속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류된 대구 자어들은 앞으로 북쪽 해역으로 이동해 지내다가, 3년 후 쯤에는 성어로 변모해 오늘 방류된 해역으로 다시 돌아 와 산란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잡이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 인터넷통영방송 김원창 기자
취재 및 나레이션 = 주간 통영뉴스 김은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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