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고 자란 '욕지 명품고구마' 첫 수확!

조기밀식 재배기술로 한달 앞당겨 출하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6 [14:51]

해풍맞고 자란 '욕지 명품고구마' 첫 수확!

조기밀식 재배기술로 한달 앞당겨 출하

편집부 | 입력 : 2016/07/26 [14:51]

최근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 그 중에서 남해안 청정해역의 바다 해풍과 사계절 풍부한 일조량을 맞고 자란 경남 통영시 욕지도 '명품고구마'(일명, 타박이 고구마)가 지난 7월25일(월) 첫 수확을 시작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주태)에 따르면, 이날 첫 수확한 욕지 고구마는 '신율미' 품종의 고구마를 조기에 육묘해 지난 3월26일 조기밀식 재배기술로 첫 정식을 시작했다는 것. 올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조기밀식 재배기술로 이전의 일반 관행재배 방식보다 노동력은 30% 절감되고, 소득은 20% 가량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기밀식 재배기술은 일반재배(75×25cm) 보다 이랑을 넓게(85×30cm)하고 한 이랑에 2줄씩 밀식재배해 같은 면적의 일반 조기재배 3.3㎡당 5.4kg 보다 조기밀식재배는 6.6kg으로 수확량이 12% 이상 높게 나왔다는 것.
 
특히, 꽃샘 추위와 해풍을 맞으며 조기재배 밀식기술로 재배된 욕지 명품고구마는 일반재배 고구마 보다 약 한달 이상 앞 당겨 조기 수확돼 여름 관광성수기 판매가격이 일반재배 kg당 4천원 보다 비싼 kg당 6천원으로 조성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욕지도는 육지로부터 32km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농업인 80% 이상이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고구마 밭 70% 이상이 비탈진 경사지로 이뤄져 물빠짐이 좋고, 옛날부터 소가 밭을 갈고 호미로 고구마를 재배해 오면서, 욕지 명품고구마의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011년도 시군 균형발전의 일환인 경상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사업이 선정되면서 지난 2014년 농산물 운반용 모노레일을 42개소(9,030m)에 설치하고, 고구마 선별세척 포장 자동화를 위한 원스톱시스템 시설, 저수조 설치, 무병종순 육묘장 등 욕지섬 명품고구마의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권주태 소장은 "고구마 수확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3년에 걸쳐 2기작 재배와 조기재배 시범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추진해 수확기를 25일 정도 앞당겼다"며, "휴가철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거래나 태풍 피해발생 전에 조기수확으로 현지 직판과 통신판매를 유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기밀식 재배기술 정착과 식부면적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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