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창 한번 배워 보시겠습니까?"

4월20일 첫 강의, '2016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4/14 [22:37]

"시조창 한번 배워 보시겠습니까?"

4월20일 첫 강의, '2016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6/04/14 [22:37]

(사)대한시조협회 통영지회(지회장 박순영)는 오는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천동 테마파크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시조창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시조창 수업은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로 '2016 문화예술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모집인원은 20명입니다.
 
시조창은 자연을 노래하고 풍류를 즐겼던 조상들의 애환과 정서가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차분하고 엄격하며 평안함과 단순한 듯 하면서도 오묘한 멋을 자랑하지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소원해 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번에 열리는 '2016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문화유산인 시조창 수업을 통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순영 통영지회장은 "조상들에게 물려 받은 민족정서를 찾고, 자주의식을 일깨우며 음악적인 예술성과 문학적 가치를 함께 지닌 시조창을 많은 분들에게 소중히 인식되어 지기를 바란다"면서 "시조창의 저변 확대와 계승 발전을 기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조창 수업을 진행하는 박순영 지회장은 2011년 부산 충무대상대회 국창부 장원, 2012년 소가야 전국시조경창대회 대상부 장원을 받았으며, 2013년 (사)대한시조협회 통영지회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박 지회장은 2014년과 2015년 한산대첩축제 공연과 세병관 백화당 시조창 체혐교실을 운영했으며,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봉평.도남동 자치센터 시조창 수업을 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도 봉평.도남 자치센터에서 시조창 수업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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