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 '여전', 어류피해도 '속출'

김영훈 | 기사입력 2013/07/31 [17:16]

남해안 적조 '여전', 어류피해도 '속출'

김영훈 | 입력 : 2013/07/31 [17:16]
남해안 적조 경보가 발령된 지난 7월22일 오후 8시30분 이후 적조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안해역으로도 적조가 유입되면서 상당기간 적조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적조가 지속되면서 통영지역의 어류양식 어민들의 피해도 매일 늘어나고 있다. 통영지역의 사육량은 1억2천600만미. 이 가운데 7월30일 현재, 어류 폐사 피해는 1천312만7천미로 사육량의 10%를 넘었고, 피해금액 또한 90여억원(128 피해 어민)에 달한다.
 


구 분

어 종

수량(천미)

피해금액(천원)

피해어가수

전 일

참돔

쥐치

우럭

농어

합계

440

782,383

15

성어

227

702,246

 

치어

213

80,137

 

누 계

참돔

쥐치

우럭

농어

합계

13,127

9,022,323

128

성어

1,462

4,894,155

 

치어

11,665

4,128,168

 

    

이에 따라 통영시를 비롯, 경남도, 수산기술연구소 등의 기관단체는 물론 군인들까지 동원돼, 적조방제와 폐사어 처리 등에 골몰하고 있다.

방제작업에는 매일 404명(시 100, 어업인230, 기관.단체 24, 군인 50)이 동원되고 있으며 투입되는 장비도 46대(전해수황토살포기 1, 황토운반선 2척, 황토살포선 27척, 포크레인 10대, 덤프 6대)가 동원되는 실정이다.
 
▲     ©편집부
 
어류피해 조사 및 폐사어 처리를 위해서는 4개반 87명(시 17명, 경남도 20, 군인 50)이 투입됐고, 장비 14대(크레인 1, 차도선 2, 운반차량 7, 포크레인 3, 화물선 1)도 동원되고 있다.

7월30일 현재, 폐사어 처리는 1천421톤(매몰 1천156톤, 유기물비료 등 265톤)에 달한다.


▲     ©편집부

 
이와 함께 통영시는 산양읍 폐사어 운반 도로 세척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도로 세척에도 20명(시 20), 장비  9대(불도리 4, 통영소방서 1, 군살수차 2, 살수차 2), 해충 방제 및 악취 제거를 위해서도 4명(시 4), 분무소독기 2대가 동원되고 있다. 또한 경남도 수산직공무원 어업피해조사 지원을 위해 20명(곤리 8, 수월 2, 삼덕 2, 달아 2, 궁항 6)이 동원되고 있는 등 적조방제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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