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조선족 일가족 집단폭행한 피의자 구속

3개월간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들의 범행가담 및 범행 전모 밝혀

김영훈 | 기사입력 2013/07/25 [01:33]

술 취해 조선족 일가족 집단폭행한 피의자 구속

3개월간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들의 범행가담 및 범행 전모 밝혀

김영훈 | 입력 : 2013/07/25 [01:33]
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는 술에 취해 노상에서 방뇨하는 것을 피해 가려고 하는 조선족 가족을 아무런 이유 없이 집단폭행한 피의자 이모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12일 밤 11시20분께 통영에 있는 모 노래연습장 앞 노상에서 소변을 보고 있던 중,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조선족 가족 4명이 자신을 피해 가려고 하는 것을 보고 욕설을 하면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는 것.
 
또한, 피의자 일행 5명과 공동으로 폭행을 말리던 피해자 일행을 집단폭행 해 4명에게 각각 고막천공 등 전치 6주, 비골골절 등 전치 4주, 손배뼈골절 등 4주, 흉좌염좌 등 전치 2주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와 그 일행들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중간에서 말리던 피해자 일행 중 여성의 머리카락을 붙잡아 당겨 넘어뜨리고 발로 수회 밟는 등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경찰서는 심야시간에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을 피의자 대질 조사 및 거짓말 탐지기 검사 등 3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들의 범행 가담 정도 및 범행 전모를 밝혀내고 주범인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하게 됐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폭력사범은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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