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박경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선생의 문학 세계와 통영이 지닌 문학적·공간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민과 문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경리 선생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장은 학술대회 시작 전부터 참석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박경리 문학을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경리 문학과 통영: 장소성, 서사 그리고 독자 경험의 지평’을 주제로 진행됐다. 통영문인협회와 토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경리 문학 속에 담긴 통영의 장소성과 서사적 의미, 그리고 독자들이 작품을 통해 경험하는 문학적 감동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박경리 소설 속 통영의 경제 활동과 생활문화, 통영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 '토지'를 둘러싼 독자 경험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박경리 문학을 지역성과 서사, 독자의 관점에서 폭넓게 조명했으며,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시민과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통영이 지닌 문학적 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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