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백서 발간 기념 워크숍 개최...'지역 전환 플랫폼' 새 방향 제시

통영RCE 스무 해의 기록,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6/02/24 [11:25]

통영RCE, 백서 발간 기념 워크숍 개최...'지역 전환 플랫폼' 새 방향 제시

통영RCE 스무 해의 기록,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다

편집부 | 입력 : 2026/02/24 [11:25]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지난 20일, 통영RCE 세자트라숲 '행동하다 홀'에서 통영RCE 지정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0년간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백서 발간 기념 관계자 워크숍 '통영RCE 스무 해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시민사회, 행정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통영RCE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통영RCE 20주년 백서 연구 결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통영RCE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서는 단순한 사업 성과 정리를 넘어, 통영RCE가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기록과 경험을 토대로 '통영RCE 2.0'이라는 새로운 전환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서 연구를 수행한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소장 장미정)는 "통영RCE 2.0은 무엇을 더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중심에 둘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라며, "교육 성과가 개인의 인식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실천과 정책, 사회적 전환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전환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영RCE가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넘어 지역 전환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확장해야 한다'는 점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백서는 향후 통영RCE의 전략 방향으로 ▲기후·해양·문화를 핵심 주제로 한 통합적 교육 구조 ▲교육–실천–정책을 연결하는 지역 전환 체계 ▲국제 협력과 네트워크 기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연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통영RCE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천의 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패널 발제에서는 통영RCE 20년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했다.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은 "통영RCE가 글로벌 비전과 지역 실천을 연결해 온 대표 사례로서, 한국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계 형성에 구조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도헌 동원중학교 교장은 통영RCE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이 지역 문제와 연결되며 학생 참여와 교사 협업 문화가 변화해 온 과정을 공유했다. 이우진 유엔대학 유스 코디네이터(Youth coordinator)는 브릿지투더월드 참여 청소년이 다시 지역의 교육 기획자로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며, 통영RCE의 20년이 한 사람의 삶과 선택 속에 남긴 의미를 전했다.

 

통영RCE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지난 20년을 정리하는 기록을 넘어, 향후 10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성찰의 결과"라며 "통영RCE 2.0을 통해 교육과 실천, 정책을 연결하는 지역 전환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RCE는 지난 20년간 지역 거버넌스와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지역 정책과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해 온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 백서는 그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대비한 전환 전략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해당 백서는 통영RCE 세자트라숲 홈페이지(rce.or.kr) 자료실 출판자료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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