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학교, '제2회 다붓다붓 스쿨핑' 행사 개최

학교에서 1박! 2일!: 친구들과 함께 나눈 별빛과 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1/27 [17:53]

동원중학교, '제2회 다붓다붓 스쿨핑' 행사 개최

학교에서 1박! 2일!: 친구들과 함께 나눈 별빛과 우정

편집부 | 입력 : 2024/11/27 [17:53]


통영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는 지난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제2회 다붓다붓 스쿨핑' 행사를 진행했다.

 

'스쿨핑'은 학교와 캠핑의 합성어로 협동을 기반으로 활동함으로써 기본 체력, 사회생활에 대처하는 적응력을 기르고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해 '동원 산들바람 스쿨핑'을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다.

 


지도교사 3명, 학생 총 33명이 참여한 '다붓다붓 스쿨핑'에서는 학생들이 강당에서 2인 1조로 텐트를 직접 친 후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 교육을 시작으로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내 캠핑인 만큼 불 없이 요리가 되는 캠핑 식량으로 색다른 저녁 식사를 한 후, 미니 운동회와 보드게임 등을 하며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그리고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하며 인간의 의지와 동료애, 생명을 향한 소중한 약속에 대해 생각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늦은 밤 학교 안에서 불을 끄고 선생님, 친구들과 누워 하루 밤을 보내는 소중한 경험은 학생 개개인의 마음속에 큰 울림을 주었다. 취침이 11시이었지만 학생들은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평생 잊지 못할 '다붓다붓'한 시간을 가졌다.

 


캠핑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평소에 느꼈던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서로 정서적 유대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학생들은 교내 플로깅을 하며 이른 아침 학교의 풍경을 즐기며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캠핑 용품을 정리한 후 단체촬영을 하며 제2회 다붓다붓 스쿨핑을 마무리했다.

 

스쿨핑에 참가한 2학년 양영웅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학교에서 1박 2일이라니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이었다. 텐트를 치면서 같이 땀 흘리고 자꾸 꼬이는 폴대 때문에 친구들과 많이 웃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더 가까워진 것 같다. 학교 강당 안에서 텐트를 치고 누우니 지난 학교생활의 소중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이번 캠핑을 통해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평소 나누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와 추억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1박 2일 캠핑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교장선생님, 캠핑의 즐거움을 알려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학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선생님과 멋지게 캠핑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동원중학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에서의 혁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원중학교의 이러한 노력들이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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