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 9,500원으로 상향 지원

기존 9천원에서 500원 인상, 겨울방학 결식우려아동 1244명 지원 결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1/27 [12:03]

통영시, 내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 9,500원으로 상향 지원

기존 9천원에서 500원 인상, 겨울방학 결식우려아동 1244명 지원 결정

편집부 | 입력 : 2024/11/27 [12:03]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급식 지원단가 인상 등을 심의하기 위한 '2024년 제2차 통영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조형호)는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통영교육지원청, 외식업중앙회,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지원 대상 아동 선정, 급식단가 결정 및 소요재원 조달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하는 건과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 등의 내용을 심의했으며,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244명을 계속 지원키로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조형호 부시장은 "최근 외식 물가 수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양질의 급식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4년 12월부터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및 온라인 배달앱 연계를 통한 급식카드 이용의 편리성 및 접근성을 제고를 통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 예방에 더욱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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