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 도남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 졸업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24/11/25 [22:29]
통영시새마을회, 도남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 졸업식 개최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는 지난 24일 도남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김전옥) 사업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사업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통해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은 6개월 간의 활동 소회를 나누기 위해 마을 어르신과 마을공동체 추진위원 30명이 모였다.
식전행사로 새마을교통봉사대 통영시지대(대장 엄청용)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3대 안전 수칙인 '서다, 보다, 걷다'에 대해 공부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으로 직접 체험을 해 봤다. 즐거운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안전우산 및 핫팩 등을 교육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후,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뜻깊은 졸업식을 열었다. 먼저, 매월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참여한 최창조, 김정순 어르신께는 개근상이 수여됐으며, 마을축제 지원 등 성실히 참여한 윤선자 어르신께는 우등상이 수여됐다.
추진위원과 마을 어르신들은 사진전과 한줄 소감쓰기 등을 통해 행복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도남주공아파트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전옥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들 덕분에 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최창조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에 매달 좋은 이웃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이런 사업이 있으면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후원하는 2024년 국고보조사업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운동'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도남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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