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 청년회는 용호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8년 전에 귀어(歸漁)한 윤기용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13명과 함께 뜻을 모았다.
섬지역의 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섬 지역에 귀어민과 원주민이 화합을 통해 청년회를 결성하고 용초마을과 호두마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용호도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용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용초마을 이장(김두진), 호두마을 이장(정진훈) 용초마을 어촌계장(김종은)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센터 사업총괄(강인호) 등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윤기용 회장은 "용호도를 위해 힘써 오신 선배님들의 마을발전을 위한 희생을 잘 이어받아 더욱 살기좋은 용호도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호 사업총괄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살기 좋고, 오고 싶은, 활력넘치는 용호도가 되리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센터도 청년회와 발맞추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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