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내달 2일 오후 2시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 포럼 및 지정식'을 3개국 200여명의 축제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는 사)세계축제협회에서 아시아 지역 8개국 36개 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해 2차 심사에서 10개도시를 선정했고, 3차 축제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대한민국 통영시, 중국 충칭, 호주 시드니가 최종 선정됐다. 

 
참고로 10개 도시에는 한국(통영시, 진주시), 중국(충칭, 상하이), 일본(아오모리), 호주(시드니, 멜버른), 태국(파타야), 베트남(호이안), 필리핀(산 페르난도)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에는 영국(브리스톨), 호주(시드니), 중국(충칭), 대한민국(통영)이 각각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축제도시의 특성을 소개하고 각각의 도시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대한민국 통영시와 태국 파타야시는 축제 도시 교류를 위한 차담회를, 중국 충칭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축제&관광' 업무 교류의 기회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로 지정된 이후 ‘세계축제도시 통영’이라는 비전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