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주용환)는 2월6일(월) 오전 통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설명회 및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폭력 문제가 경찰, 학교 등 어느 한 기관에서 담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마련됐다.
주용환 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초등학교에서도 신고가 접수되는 등 학교폭력 문제는 전 학년에 결쳐 있으며, 경찰서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학교 내 화장실에서의 폭력빈도가 높다"며 "일과 중 교내의 폭력예방과 학생 관리는 교장선생님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용환 서장과 각급 학교장은 학교폭력 무기명 문자신고 '1004콜'을 통영지역 전 학교로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앞으로 학교폭력 발생 학교에 대해서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중관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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