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은 해양경찰관으로 거친 파도와 싸우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퇴직자들의 공로를 기리며 정부포상(훈장)과 재직기념패를 수여했으며, 오랜 기간 공직의 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배우자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동수 서장은 "그간 가정 내 대소사는 챙기지 못하며 거친 파도 속에서 재난에 맞서 버텨내 주신 노고 덕에 후배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공인인 해양경찰로서의 마지막 항해를 안전하게 마치고 가족의 울타리 안에 닻을 내릴 선배님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퇴직자의 재임기간 공로를 되새기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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