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주최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우수사례의 내용과 발표의 완성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구 거제대교 종점을 기준으로 한 통영~거제간 시내버스의 1일 이용객은 285명, 연간 10만3866명에 이르며, 동일한 경제·생활권 지역임에도 이중의 교통요금 부담과 구 거제대교 정류장에는 거제버스 도착 정보만 나오는 불편으로, 광역버스노선에 대한 요구, 시내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통영~거제 전역에 대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할인으로 교통복지 향상을 통한 지역간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인구감소의 고충 및 두 지자체간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통영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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