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친환경 수소버스 대중교통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의 적기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 그리고 단계별 수소버스 전환 이행 확약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개발 및 사후 운영에 대한 참여기관 간 업무 분담사항과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충전소 준공 시기에 맞춰 기존 디젤 시내버스 전량을 수소 친환경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소버스가 하루 빨리 통영 시내를 활보해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즐기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수소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모두가 손잡아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과 수소버스 대전환까지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가 추진하는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석유화학 공정 등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타 지역에서 운송받아 공급하는 일반적인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해 많은 양의 수소를 필요로 하는 수소버스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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