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시정 구호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정해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인수위 활동과 민선8기 시정 기조 등 브리핑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7:17]

민선 8기 시정 구호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정해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인수위 활동과 민선8기 시정 기조 등 브리핑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2/06/23 [17:17]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향후 4년간의 시정 구호로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다 

 

천영기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겪었던 갈등과 반목, 경쟁 관계에서 하루바삐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면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감으로써, 잘사는 통영, 희망 넘치는 통영으로 탈바꿈하는 기회와 약속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은 23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의 인수위 활동과 민선 8기 시정 기조 등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천 시장 당선인은 또한 다섯 가지의 '시정 방침'으로 시민들이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 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통영 구현',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 통영 수산업 중흥을 위한 '청정바다,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통영 문화관광의 새 이정표를 열어나갈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 항상 시민 곁에서 믿음을 주는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등으로 설정했다.

 


천 당선인은 "오늘 발표한 시정 슬로건과 다섯 가지 시정 방침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통영을 성장시키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는 일에 명운을 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일부 행정조직 개편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공약 관련 대형사업 추진 전담 부서인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미래혁신추진단은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공약사업 총괄 추진, 관리, 조정과 함께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대형 공약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는 것.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던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를 통합하고, 일자리정책과의 산업단지조성팀은 도시과로 조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경제국을 문화관광체육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체육지원과를 문화관광체육경제국에, 공원녹지과를 안전도시국 소속으로 조정해 유사기능 부서 간 협조체제 구축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 

 

보좌기관인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명칭도 기획예산실, 공보감사실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4국, 2담당관, 27과에서 4국, 1단, 2실, 26과로 변경되고, 전체 팀 수와 공무원 정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직원과 부서간 소통을 위해서 전 부서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지금의 2층에서 3층으로 이동한다.

 

특히 업무효율성을 위해 청사내 부서 재배치도 시행한다. 

 

1청사 본관 2층은 모든 칸막이를 제거해 하나의 공간에 행정복지국 소속 5개 과를 배치토옥 하는 등 유사 업무 관련 부서를 하나의 공간에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2청사에 있는 수산환경국은 1청사로 이전한다. 대신 문화관광체육경제국은 2청사 1층에 한데 모은다.  

 

한편 청사 재배치에 따른 예산은 6억5000만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밝혔다.

 

시장실과 부시장실 리모델링에 9700만원, 1·2청사 비내력벽 철거에 9500만원, 1·2청사 마감공사에 2억2800만원 등 건축공사에 4억2000만원,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공사에 8000만원, 캐비닛, 책상 등 집기 구입비가 8000만원, 이사비용 5000만원, 안내간판 2000만원 등으로 예비비를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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