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 향교마을 무단배출지 폐쇄, 봄꽃 식재작업 실시

2020년 1곳, 2022년 2곳 등 총 3곳의 무단배출지 폐쇄 단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3/23 [23:06]

광도면 향교마을 무단배출지 폐쇄, 봄꽃 식재작업 실시

2020년 1곳, 2022년 2곳 등 총 3곳의 무단배출지 폐쇄 단행

편집부 | 입력 : 2022/03/23 [23:06]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익진)는 '클린 광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향교마을 무단배출지에 대한 봄꽃 식재작업을 실시했다.

 

죽림리 382-3번지는 향교마을 내 관행적인 배출지 중 하나였으나,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지속돼 올해 1월 배출지 폐쇄까지 이르게 됐다.

 

그동안 폐쇄 현수막 설치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지속됐고, 광도면에서는 불법투기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불법폐기물을 수거 후에 봄꽃 식재작업을 개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광도면 직원 외에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가용한 인력이 총동원 됐으며,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폐기물 수거 및 주변정리 봄꽃 식재작업까지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봄비에 촉촉이 젖은 봄꽃들을 보며 매우 환한 미소로,"매일 불법폐기물로 가득한 모습을 보다가 싱그러운 봄꽃으로 깔끔히 새 단장한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지고 진짜 봄이 찾아온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대통령선거 사무에 이어 코로나19 격리지원금, 통영형 일상회복지원금 등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폐기물 수거 및 봄꽃 식재작업에 참여해 준 직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익진 면장은 "이번 작업을 계기로 불법투기가 사라질 향교의 봄이 시작되길 바라며, 향교주민들께서는 깨끗한 마을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폐기물 배출요령을 꼭 준수해 주시고, 앞으로 향교마을의 원활한 폐기물 배출 및 수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에서는 2020년 임내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향교마을 배출지에 꽃을 식재해 무단투기 근절 및 마을미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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