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한산면 전담의용소방대, 도서 안전지킴이 활약..뗏목 화재 진압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1/21 [19:02]

통영소방서 한산면 전담의용소방대, 도서 안전지킴이 활약..뗏목 화재 진압

편집부 | 입력 : 2022/01/21 [19:02]


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0일 한산면 소고포마을 뗏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한산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태훈)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5분께 한산면 소재 한 주민이 멀리서 뗏목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그 내용은 곧장 한산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에게 전해졌다.

 

인근에서 출동 지령 문자를 받은 한산전담의용소방대원 5명이 즉시 미분무살수차량을 이끌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나무와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 뗏목은 짙은 연기를 발생하고, 해상에 계류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도서지역 특성상 원활한 소방력 운용이 어려운 한산면은 민간자원인 전담의용소방대를 배치해 초기 재난대응 임무를 수행하도록 전담의용소방대 19명으로 구성돼 각종 재난에 초기대응활동‧ 홍보‧봉사활동 등 지역의 안전문화를 보조하고 있다.

 

김태훈 대장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대원들의 지역 지킴이 활동에 감사를 전하면서 "봉사정신으로 도서지역 안전지킴이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의용소방대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통영시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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