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량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교내에서 열린 알뜰시장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로 결정했다.
학생 대표로 온 원량초교 오나원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수익금을 기부키로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무원 욕지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지속돼 관내 불우 이웃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어린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기부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행동을 해 무척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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