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려수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통영케이블카가 정기검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본부장 조규용)는 휴장기간 동안 궤도운송법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삭도시설 정기검사와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설물 개선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에는 케이블카를 매다는 밧줄, 끄는 밧줄, 제어시스템검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외에도 케이블카 상·하부역사 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산책데크 교체 및 계단 도장 공사 등을 실시한다.

5일간 정비작업을 마친 뒤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재개하며, 설 연휴기간에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케이블카 휴장기간 동안 인근에 위치한 어드벤처 타워를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타워는 15m 높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아찔하고 액티브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