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산타'는 단순히 후원자, 수혜자가 아닌 우리 집 김장한 김에 조금 더 해서 이웃에게 김치를 선물하는 '산타'가 돼 준다는 의미를 뜻한다.
김장김치를 나눔하려는 지역주민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김치를 후원한 지역주민은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어릴 때 김장을 하면 이웃 어르신에게 나눠드리곤 했는데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나서 좋았다. 매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김장김치를 전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김치를 전달받은 복지관 이용자에게는 정성 가득한 맛있는 김치를 드시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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