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벅수골 대표작 3편, 영문으로 번역 희곡집 발간한다..'해외아트마켓 개척' 의미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2/29 [15:40]

극단 벅수골 대표작 3편, 영문으로 번역 희곡집 발간한다..'해외아트마켓 개척' 의미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1/12/29 [15:40]

▲ '퓨전 사랑 소리나다'  © 편집부


통영시 소재 극단 벅수골(대표 장창석)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전략적 해외 진출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외아트마켓개척 지원사업'에 선정돼 극단 벅수골의 대표적인 3작품을 영문으로 번역해 희곡집 책자로 발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작품 영상에도 영문자막을 입혀 해외 연극단체에 우편배송과 이메일로 전달하는 등 해외아트마켓에 지속적으로 참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극단 벅수골의 대표적 작품 첫 번째 작품은 '퓨전 사랑소리나다'로 홍콩, 러시아, 이탈리아에도 소개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코로나19가 사라진다면 이탈리아 배우들과 함께 동서양의 탈과 가면을 활용해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글로컬적인 작품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통제영의 바람'  © 편집부


두 번째 작품은 '통제영의 바람'으로 이탈리아에 소개된 바 있다. 이탈리아 연극 관계자 Antonio Caponigro는 "통영의 대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흡입력이 있고 정말 아름다운 연극"이라며 "춤과 의상, 음악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사랑하게끔 했다. 전통과 현대기술이 예술적이고 파급력 있게 조화를 이룬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단은 이 공연을 통해 통영의 멋스럼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외국인에게도 공연 체험의 장을 열어 한국의 문화, 통영의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은 '블루 도그스'이다. 개들의 수다를 통해 인간사를 통렬하게 풍자하는 부조리극으로 해외공연에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 '블루 도그스'  © 편집부


극단 벅수골 장창석 대표는 "벅수골의 대표적 작품 '퓨전 사랑소리나다', '블루도그스', '통제영의 바람'을 연극예술의 다양성이 있는 쌍방향 지속적인 글로컬한 작품으로 확장해 세계적인 아트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며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경남 연극예술의 우수성과 경남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극단 벅수골 문화예술해외교류 연혁

 

2010년 홍콩 ON & ON 소극장 초청공연 ‘사랑, 소리나다’

2011년 미국 서북미한인재단 초청공연 시애틀 3개소 ‘퓨전 춘향전’

2016년 러시아 우수리스크 시립드라마극장 초청공연 ‘사랑, 소리나다’

2018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Primorsky Regional Drama Theatre Of Youth 극장과의 플랫폼 교류기반 구축공연 ‘사랑, 소리나다’

2018년 러시아 Primorsky Regional Drama Theatre Of Youth와의 MOU체결

2019년 Union of Italian Libero Theaters (UILT)와의 MOU 체결, 이탈리아 7개 연극단체와 협약

2019년 이탈리아 TRACC 축제 참가 –사랑 소리나다

2020년 In-visibile 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이탈리아) -퓨전 사랑소리나다

2021년 Sele d’oro contemporay theatre festival (이탈리아) - 통제영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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