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2022년 국비 45억원 확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2/15 [22:06]

통영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2022년 국비 45억원 확보

편집부 | 입력 : 2021/12/15 [22:06]


통영시는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위한 2022년도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은 통영시의 수소경제 기반 마련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도면 노산리 971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186억원을 투자해 LNG 개질을 통한 수소의 직접적인 생산과 충전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2020년 수소교통복합기지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평택시를 선정하고, 2022년 춘천, 안산, 창원, 2023년 충주, 통영으로 당초 사업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지난 9일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교통복합기지 점검회의에서 지자체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논의 과정 등을 거쳐 통영, 춘천, 안산을 2022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하면서 국비 45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통영시는 이를 사업 추진동력으로 삼아 2022년부터 부지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와 매립공사를 상반기 중 추진하고, 하반기에 수소생산 및 충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구축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구축 시기에 맞춰 기존 디젤 시내버스 전량을 수소 시내버스로 연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이유섭 교통과장은 "지금이 수소 기반의 청정도시 통영으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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