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어르신의 든든한 한끼 '온정쿡' 도시락 배달 개시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기관, 4개 기업체 업무협약 맺어
이날 협약식은 통영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 통영시니어 클럽 등 4개 기관과 4개 기업체(㈜사랑과선행, 쌍용건해(주), 대원식품(주), 뉴월드마트(주)) 등 민·관·복지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상호협약 형태의 MOU가 체결됐다.
업무협약은 통영시가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고,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락 제조·판매·배달과 기업상생 협약을 통해 기업 등 기업의 후원, OEM방식 또는 직접 고령자 식품을 개발 공급하고, 통영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인력 지원 및 관리를,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는 어르신에 조리교육을 지원하고, 4개 참여기업은 식자재 공급과 기업 후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온정쿡' 도시락 배달사업은 올해 홀로어르신 또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6천만원(시지원 3천만원)의 예산으로 주 5회 고령자용 식단인 배려식 형태의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후원업소 50개를 모집하는 것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선정순 대표는 "어르신들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락배달 '온정쿡'사업이 고령친화도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선순환 도시락배달 돌봄 시스템의 휼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지역사회가 다함께 참여해 식사를 통한 어르신 돌봄을 실천하는 통영의 대표 도시락배달 '온정쿡'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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