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양안전사고 '해양안전지킴이'가 지킨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4/10 [00:31]

통영시 해양안전사고 '해양안전지킴이'가 지킨다

편집부 | 입력 : 2021/04/10 [00:31]


통영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조업어선 및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장비 지원사업 및 특단의 대책이 포함된 강력한 지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대책중 하나로 올해 처음 도입된 '해양안전지킴이'가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평생을 해양경찰 공무원, 어업지도 공무원으로 퇴직한 5명의 어선안전 전문가를 기간제 근무자로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항•포구에 배치해 상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조언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한달간 운영한 결과, 1일 평균 20척 이상의 어선(낚시선 포함)에 대해 어선안전 전문가 수준의 정밀한 안전진단과 안전사고 예방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연근해어선(통발, 자망 등) 등에 대해 구명조끼, 자동소화설비, VHF-DSC(초단파 무선전화), V-PASS(위치발신장치) 등 안전조업 장비 보급을 위해 올해 예산 2억7천만원을 확보, 연간 680대의 어선에 설치 지원한다.

 

10톤 이상 어선에 대해서는 어선 안전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별도 지원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해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추진으로 강력한 지도와 단속을 병행해 어선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단 1건의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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