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4월5일부터 4월14일까지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통영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신규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교육(총 100시간) 수료 후, 3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경상남도로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되면 2022년부터 통영시내 주요관광지 일원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등 국가적 대형 행사를 맞아 우리 문화유산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정확히 전달한다는 취지로 '문화유산해설사'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나, 향후 해설영역이나 활동지역이 생태․녹색관광, 농어촌 체험관광, 관광지, 관광단지 등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문화관광해설사로 명칭이 변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통제영, 박경리기념관, 섬 지역 등 11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맞춤형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안내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통영시 홈페이지 'U-tour 통영관광포털'에서 사전 예약(동행 해설은 공문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관광지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선발을 통해 폭넓은 문화관광해설사 인력망을 구축하고, 문학분야, 예술분야, 관광분야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치장소(11개소) : 충렬사, 통제영, 케이블카, 여객선터미널, 동피랑, 서피랑, 청마문학관, 박경리기념관, 한산면, 사량면, 욕지면.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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