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경남에서 발생한 총 1만 4723건의 화재 분석 결과,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 화재가 많았다는 것.
발생장소는 임야·야외·도로(41.4%), 주거시설(21.1%), 산업시설(13.9)순으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거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기타주택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통영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소방순찰 노선을 구축하고, 주거시설, 쪽방촌, 야영장, 전통시장, 대형 공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기동 강화 등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최경범 서장은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각종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로 사고 없는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화재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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