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3/02 [18:21]

2021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I

편집부 | 입력 : 2021/03/02 [18:21]


'2021 통영국제음악제'는 피아니스트 루카시 본드라체크가 협연하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3월26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개막공연에서 연주될 윤이상 관현악곡 서주와 추상(Fanfare & Memorial)은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1979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핵 전쟁에 의한 인류 멸망을 경고하는 섬뜩한 금관 팡파르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현악기로 연주되는 동아시아적인 소리가 금관으로 연주되는 유럽적인 소리와 대비되며, 팡파르 주제의 공포가 동양적인 유연함 속에서 조금씩 힘을 잃고 융화 또는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동양 사상이 중심이 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러시아 감성과 화려한 관현악법, 현란한 피아노 테크닉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2016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협연자 루카시 본드라체크의 진면목을 이번 공연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스탈린 정권 시기를 살았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가 권력의 박해 속에서 쓴 작품이다.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한 냉소와 서럽게 흐르는 눈물, 비장한 투쟁과 빛나는 승리 등의 드라마가 관현악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의 사례를 따라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의 전 예술감독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국내외 여러 연주자를 모아 만든 악단이다.

 

단원들은 TIMF앙상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소속돼 있으며 하인츠 홀리거,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켄-데이비드 마주어, 스테판 애즈버리 등이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 루카시 본드라체크, 피아노

•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지휘

• 윤이상: 서주와 추상 (1979)

•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C장조 Op. 26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d단조 Op.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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