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도의원, ‘한국 섬 진흥원’ 경남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2/22 [15:27]

정동영 도의원, ‘한국 섬 진흥원’ 경남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

편집부 | 입력 : 2021/02/22 [15:27]

▲ 정동영 도의원  © 편집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정동영 대표의원(통영1)은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섬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개발·지원하고, 조사연구 기능을 수행할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 설립을 강력히 정부에 건의했다.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하고 행정안전부가 ‘한국 섬 진흥원’이 6월께 출범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정동영 의원은 지난 1월21일 경남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 섬 진흥원’의 경남 통영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경상남도는 6개의 섬 유형 중에 모든 유형이 밀집돼 있고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타 시.도의 경우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연육교 등의 가설로 섬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 반면, 경상남도 내의 섬들은 그야말로 섬 고유의 기능과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한국 섬 진흥원’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기조 아래 섬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및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경남지역 유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섬들의 중심이자 역사적, 문화관광적으로 입지선정 요건을 고루 갖춘 통영시가 최적지임을 재확인하고, 국민과 경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정이 되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정 의원은 "이번 건의문은 경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때 ‘대정부 건의안’으로 정식 채택해 다시 한번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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