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강기중)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본부장 배중철)는 2월18일(목) 오후 2시, 통영경찰서 접견실에서 만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논의를 갖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통영은 노인 연령층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두 기관장은 노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찰서와 공단은 노인 대상 교통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해 공유하며, 반사재 등 교통안전용품 관련 제작 예산 지원으로 어르신 보행자, 전동휠체어 등의 시인성 확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합동 캠페인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중 서장은 "공단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 교육·홍보 외에도 보행자 교통안전 시설물을 우선 보강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 행위는 상시 단속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