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17일(수) 오전 11시부터 지역자율방재단 회원과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케이블카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든 케이블카 인근 산 경사면에 무단 투기된 부서진 옷장, 의자 등 대형폐기물과 가리비, 홍합 등 조개껍질 및 각종 생활쓰레기에 대한 수거위주로 실시됐으며,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금지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머지않아 예전처럼 도남동 일대에 관광객들이 가득 찰 날을 위해 항상 청결한 관광지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생단체회원들의 많은 참석과 몸을 사리지 않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인해 봉평동이 한결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봉평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