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바닷길 점검  © 편집부

통영해양경찰서 양종타 서장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월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다중이용선박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귀성객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4일간의 비교적 긴 연휴로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했다는 것.

통영해경은 지난 1월23일부터 2월5일까지 관내 도선 24척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선사 주관 자율점검을 실시 후, 통영해경 주관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운항 위험요소를 크로스체크해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양종타 서장은 명절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통영여객선터미널, 산양면(삼덕, 연명, 달아) 도선장 등 주요 항로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여부 및 안전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하고, 통영파출소, 삼덕출장소를 방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종타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바닷길 만큼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