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월25일(월),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한려초등학교 옆 도남 제2어린이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한려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저학년 학생들이 개학을 한 날로, 학교 등굣길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에는 방학동안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 및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들이 놀이기구 및 화단에 버려져 있었으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인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로, 주민들에게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한 모습으로 정비됐다.

한 참여자는 "어린이공원 내 많은 쓰레기들이 어른들이 버리고 간 것이라는 것에 반성해야 된다"며, "환경정화활동으로 어린이공원이 깨끗하게 정비돼 어린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놀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깨끗한 봉평동 환경조성을 위해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등에 대한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