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관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과 통영 경계지역인 도산면 도선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고성 발생 방역대내(3km~10km)에 포함된 도산면 원산리 및 광도면 황리 소재 가금농가 15호에 대해 신속한 예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 11월27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62건, 야생조류에서 74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통영시는 가금농장 주변 및 광도천 등 야생조류 도래지역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AI 발생위험을 차단하고 농장 내부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농장 방역수칙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과 축산농가 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가금농가는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매일 임상관찰을 하는 한편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통영시 농축산과(☎650-624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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