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양읍 주택 화재,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20/11/26 [16:11]

24일 산양읍 주택 화재,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

편집부 | 입력 : 2020/11/26 [16:11]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1월24일 오후 5시56분께, 통영시 산양읍 관유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인의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한 대표적 사례로, 거주인이 자택에서 시멘트 포대를 아궁이에서 소각 중 화재가 발생하자, 집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고, 인근 주민이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것.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 2017년 이후 설치 의무화 됐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우리 가정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첫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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