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동진)는 관내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

이번 경로위안잔치는 코로나19의 멈추지 않는 기세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경로잔치 행사가 어렵게 되자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살피는 마음으로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한분 한분께 전해드렸다.

황동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로잔치를 베풀지 못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럽다. 조만간 코로나19가 종식돼 마스크를 벗고 어르신들과 마음껏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명 명정동장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고립된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져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명정동주민센터와 관내 여러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